다리저림증상!?  "허리디스크가 아니었어요~"

허리디스크로 오인된 하지정맥류 이야기

안녕하세요 참하지외과 원장 외과 전문의 박인수 입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로 수개월간 치료받다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신 분의 이야기를 해드려보겠습니다

50대 여성 환자분께서 병원을 찾아오셨습니다

오른쪽 허벅지부터 오금, 종아리, 발가락끝까지 저리는 증상이 1년 가까이 있었고

허리디스크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척추병원을 방문하였고

MRI 촬영결과 디스크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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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술할 상태는 아니어서 4개월 가량 물리치료 및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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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보기에 울퉁불퉁한 하지정맥류 소견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허벅지 뒷쪽으로 살짝 푸릇푸릇한 혈관이 보이긴 하지만 심하게 돌출된 소견은 없는데요

하지만 혈관초음파 검사 결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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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의 확장 및 역류 소견이 관찰되고 있는 수술적응증에 해당되는 소견이었습니다

이분께서 호소하시는 증상은 다리도 저리고 아프고 땡기는 증상이었습니다

가끔식 다리를 쭉~ 펴면 쥐가 나는 증상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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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발거수술을 시행하였고 환자분께서는 1년가까이 고생하시던 우측 허벅지 오금 종아리 발의 저림 증상이 수술 직후 사라지셨습니다

그동안 디스크로 인한 증상으로 오해하시고 많은 시간을 고생했는데

이분의 저림 증상은 디스크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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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척추질환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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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지정맥류로 인해서도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이 되어 있다면 더욱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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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하지정맥류로 인한 다리의 불편한 증상 특히 쥐남, 저림, 통증을 허리디스크로 오인하여 진료받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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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하지정맥류보다는 허리디스크환자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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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리가 저리는 느낌의 통증의 원인이 하지정맥류일 수도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