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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 vs 만성정맥질환

본문


 


하지불안증후군  vs  하지정맥류(만성정맥질환) 연관성에 대해!!!

 ( Restless leg syndrome  vs  Chronic venous disorders )




 

오늘은 원인을 못찾고 고생하시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분들께 다른 곳에서 접하기 여려운 전문적인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 병원 참하지외과 원장 외과 전문의 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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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지불안증후군만성정맥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하지정맥류가 있으면서 하지불안증후군이 같이 있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도 있으면서 밤만되면 다리가 애매모호하게 불편하고 힘든 하지불안증후군 증세가 발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들의 증상을 너무나도 잘 알고들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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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하지불안증후군의 대부분의 치료는 약물치료에 준하고 있습니다


특히

1. 도파민 또는 도파민전구체

2. 철분제

3. 수면제 및 안정제


등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지만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투여했을때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세가 상당부분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도파민 자체가 뇌에서 다양한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므로 이에 따른 여러 부작용과 장기 투여시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철분제의 경우 도파민의 합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를 보충해주면 증세가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단 잠을 못드니 잠이 잘 들 수 있게 이를 도와주는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등이 같이 처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밖에


기저질환의 치료

4. 정신과 약물 복용

5. 신부전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기에 이를 치료하면 호전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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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그동안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서 알려진 이야기이며




수면장애 또는 신경정신과적 장애로 하지불안증후군을 분류하여 이에 대해 다루어져 왔습니다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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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이 만성하지정맥질환(Chronic Venous Disorders, CVD)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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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에 Phlebology라는 국제 SCI 학술지에 실린 논문입니다


만성하지정맥질환이 의심이 되어서 찾아온 174명의 환자들 중에서 36%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세가 있었으며


주목할 점은 일반 대조군 174명 중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세가 있던 34명을 혈관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91%에서 만성하지정맥질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하지불안증후군과 만성하지정맥질환과의 강력한 연관성이 있음을 제시해주는 연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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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지불안증후군과 만성하지정맥질환이 있던 대조군 34명중에서 68%는 외관상 울퉁불퉁한 혈관은 없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외관상 울퉁불퉁한 하지정맥류 소견이 없어더 얼마든지 만성하지정맥질환이나 하지불안증후군 증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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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연구결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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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Phlebology라는 SCI 국제 학술지에 실린 논문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하지불안증후군증세와 만성하지정맥질환이 같이 있는 35명의 환자에게서 하지정맥류 치료 지침에 따라서 레이저 하지정맥류 수술을 시행했더니 89%에서 증세의 호전이 있었다는 논문입니다




즉, 하지불안증후군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혈관초음파를 시행하여만성하지정맥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주자..라는 논문입니다




그렇다면 만성하지정맥질환이란 무엇일까요?


만성정맥질환이란 Chronic Venous Diorders, CVD으로 정맥모양이나 정맥기능의 이상과 관련된 통합적인 개념의 용어입니다




즉, 이중에는 우리가 말하는 울퉁불퉁한 하지정맥류도 포함(C2)이 되어 있고




울퉁불퉁하지는 않지만 가느다란 실핏줄 정도만 있는 분도(C1) 포함이 되는 것이고




육안상 멀쩡하지만 혈관초음파상 이미 역류 소견이 있으며 증상이 있는 (소위 초기 하지정맥류에 해당) 분(C0)들도 포함이 됩니다






위의 2가지 논문을 종합하면 !!!




하지불안증후군은 그동안 원인을 잘 알수는 없으나 뇌신경학적 질환으로 분류가 되어서 알려져 왔고




이에 따라 수면장애, 뇌신경장애 등으로 분류가 되어서 도파민, 철분제 같은 약물치료에 의존되어 왔다


그러나 만성정맥질환과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되고


실제로 이에 준해서 만성정맥질환 지침에 따라서 정맥을 치료하면 하지불안증후군도 상당부분 좋아진다




그러니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에게서 혈관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만성정맥질환이 동반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동반되어 있다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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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




대략 인구의 0.6~15%가 가지고 있는 증후군입니다




문제는 현재까지 원인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임상경험상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찾아오신 분들에게서 만성정맥질환이 동반된 경우 치료 지침에 따라서 수술을 하고 나면 하지불안증후군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그 연관성에 대해서 많은 의사들이 알지 못하고 있고

 

 

 

 

특히나 하지불안증후군이 수면장애로 분류가 되다보니 주로 신경정신과, 정신과, 수면클리닉 등의 혈관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이 없는 분야에서 주로 진료를 하다보니 아직까지 하지정맥류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의사들도 잘 모르고 환자들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추후에 혈관학적인 관점에서 좀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하겠지만 분명한 연관성은 있습니

 


 


하지불안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울퉁불퉁하지 않은 하지정맥류 즉, 만성하지정맥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꼭 확인해보시기 이상이 있으시다면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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