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료용 압박 스타킹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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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은 올바른 착용이 중요합니다!!!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의 폐해에 대해서 방송이 나갔습니다
하지부종, 저림, 쥐남, 통증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하지정맥류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날씬하고 예쁜 다리를 위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의류매장이나 속옷가게, 인터넷 등에서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너무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들까지 광고에 섭외가 되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의 폐해인데요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의 경우 하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하지부종, 통증
하지정맥류 같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고강도의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의 경우 그 압력이 70-80mmHg까지 측정되는
제품들이 있는데
사람의 정상 혈압이 120/80 임을 감안할때 평균보다 다소 저혈압인 분들은 100/60 정도인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한 분들의 경우 스타킹의 압력이 오히려 사람의 혈압보다 높아서 다리의
혈액순환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밤에 신고 자는 습관인데요
일부는 신고 자면 몇cm가 줄어들었다고 광고를 하는데 밤에 신고 자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이유는 밤에는 활동이 정지되어 있고 사람의 혈압이 떨어지게 되므로 특정부위가 장시간 같은 자세로
눌리게 될 경우 허혈증상으로 인해 극단적인 경우 일부 조직이 손상을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진료했던 환자분중에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미미하게 있었는데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을 무리하게 신었다가
질환이 더 진행하여 다리가 더 붓고 쥐가나고 아파서 병원을 방문한 뒤 수술을 받은 분이 계십니다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단순히 꽉~ 조여주어 피부를 눌러 가늘어 보이는
역할만을 할뿐 벗게되면 금새 다시 돌아오게 되는 일종의 순간적인 현상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쩔수 없이 일회적으로 신으셔야 한다면 낮에 잠시 신는 것은 몰라도 매일 신거나
특히 밤에 신는 것은 절대로 피하시기 바라며
특히!!!!
미용목적의 비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 후 하지부종, 저림, 쥐남, 통증 등의 증세가 악화된다면
이미 정맥순환장애가 있거나 하지정맥류가 진행이 되고 있는 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