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고주파 수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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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나 언론에서 고주파 수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자분들께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많이 증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정맥류 고주파 수술...!! 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주파 기계의 경우 1998년에 1세대 고주파가 개발되었고 이래 2006년에 2세대 고주파가 개발이 되었습니다.
1세대 기계의 경우 기존의 레이저 수술에 비해 큰 장점이 없었지만 2세대가 개발되고 특히 COVIDIEN 회사의
Venefit 술식이 도입된 후 관심이 급증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국내의 경우 2000년대 중후반 대학병원 중심으로 도입이 되어 시행이 되어왔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국내에서도 이미 2013년도에 주요 대학병원들에서 고주파 수술의
우수한 치료 효과에 대한 합동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고주파 수술의 장점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고주파 수술의 경우 기존의 레이저 수술과 달리 치료시 발생하는 열이 120’C로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레이저의 경우 수술자의 손의 움직임에 의지하게 되므로 다소 변이가 있을 수 있으나
고주파 수술은 정확하게 기계가 온도와 시간을 맞추어 치료하므로 치료 결과의 변동성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다른 장점은 레이저 수술의 경우 레이저 빔 에너지가 일직선으로 방출되어 혈관의 한쪽 부분만을
태우게되는데 고주파는 360도 혈관 내벽을 골고루 치료하게 되어 치료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는
이론적 배경이 있습니다.

방법이라면 고주파 수술은 혈관의 단백질 변성을 유발해 콜라겐화시켜 혈관이 자연적으로 흡수되게 하는
보다 자연스러운 치료법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위 그림의 Venefit(고주파)방법은 주변조직의 파괴없이 균일한 치료결과를
보이는 반면 레이저는 혈관이 파괴되면서 주변 조직까지도 같이 손상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고주파의 최대 장점은 수술 후 통증인데요. 레이저 수술이나 발거술에 비해서 확연히
통증이 적은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보통 레이저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좀 뻐근하네요~ 그럭저럭 견딜만해요~ '라고 표현한다면
고주파 수술을 받으신 분들은 '하나도 안아파요~ 수술한거 맞나요~ '라는 반응을 대부분 보입니다.
물론 발거술의 경우 '아파요~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네요~' 라고 표현을 하시게 되죠.
아래 그림에서도 알수 있듯이 고주파 수술이 기존의 레이저 수술보다 통증과 멍듬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 이미 여러차례 발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연구 결과들을 보면 고주파 수술은 수술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대해서는
레이저 수술보다 확실히 좋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2세대 고주파 기계의 경우 장비 자체가 수천만원을 넘는 워낙 고가이며 특히 혈관 안으로 들어가는
고주파 카테터의 경우 1회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한데 가격이 100만원 가량됩니다.
그러다보니 큰 규모의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에서는 아직까지
시행이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희 참하지외과는 전문병원으로 당당히 앞서나가고자
서울 시내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중 2번째로 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정맥류 고주파 수술…
기존의 발거술, 레이저 수술보다 회복이 훨씬 빠르고 훨씬 덜 아픈 것은 분명합니다.
다음날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표현들을 하니깐요.
이왕이면 안 아픈 치료를 받고 싶은 것이 당연히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발거술이냐 레이저수술이냐 고주파수술이냐...
뭐가 좋은 것인지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