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기준을 살펴보면 대략

1. 다리를 자꾸만 움직이고 싶은 충동
2. 애매하고 기분나쁜 불편감이 쉬거나, 누워있을때, 앉아있을때, 즉 정체된 자세에서 악화
3. 애매하고 기분나쁜 불편감이 걷거나, 스타레칭하거나, 활동할때 완화
4. 애매하고 기분나쁜 불편감이 낮보다는 밤에 발생

이러한 증세가 있는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이 되어집니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빈혈, 임신, 신경계질환, 신부전, 당뇨 등의 다양한 원인이 알려져 있으며
만성정맥질환 또는 만성정맥부전(하지정맥류)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빈혈이나 신장기능장애 등으로 인해 철, 칼슘,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의 불균형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나 신경계질환으로 인해 하지의 신경 장애가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료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이미 기존에 발표되어 있지만 하지정맥류 즉, 만성정맥질환/기능부전의
환자에게서도 이러한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수 있는데요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해 정맥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면서
하지의 정맥혈액의 순환 장애가 와서, 하체에 혈액이 정체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기준에서도 나와있듯이 무언가 가만히 정체된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진다는 데에서 유사점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정맥류 환자분들의 대부분 불편한 증상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가만히 서있을때, 앉아있을때
누워있을때 증상이 악화되고 반대로 걷거나 뛰거나 운동할때는 증상이 덜해지는 특징이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원리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