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투석혈관에 대하여
본문
"오직 혈관만 진료합니다"

참하지외과 대표원장
혈관외과전문의 김대환 원장
약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졸업
서울 아산병원 인턴
서울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외과전문의/혈관분과전문의 취득
분당서울대병원 혈관외과 전임의
서울대학교 보라대병원 혈관외과 전임의
"혈액투석은, 기능이 저하된 신장을 대신하여
혈액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치료이다."
"투석은 우리몸의 전해질을 조절해주는데,
전해질 이상이 오면, 세포 기능 이상이 생기고,
심장세포에도 이상으로 갑자기 위험해질 수 있다"
"혈액 투석을 위해서는, 투석 접근을 위한,
동정맥루 조정술을 받거나, 투석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아야한다"

심장이 멈추게 되면 이는 곧 심장사이다.
뇌가 멈추는 뇌사도 죽음으로 해석된다.
우리몸의 중요한 장기가 작동을 멈추면,
우리몸도 작동을 멈춘다....
신장 역시 우리몸에서 매우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고,
신기능이 멈추면, 수 일 이내...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투석이라는 의료행위를 통해서,
신부전 환자들이 신기능을 대신할 수 있고,
말기신부전 환자도 계속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투석은, 기능이 (완전) 상실된 신장을 대신하여,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 대사에 필요한 전해질 조절,
수분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유용한 치료법이다.

투석치료는, 196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고,
80년 말 대에 들어와서 대중화되고
다양한 통계 보고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만성 신부전 환자들의 수명이 늘어나게 되었고,
투석환자들의 숫자도 늘어나게 되었다.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되고,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투석환자들의 기대 수명도 점 점 늘어나게 되었다.
2019년 지금도, 투석환자는 증가추이에 있다.
2018년 한국에 등록된 투석환자는 8만명 이다.

혈액투석은 확산과 여과를 통해, 불필요한 물질을 걸러내고,
수분을 제거해주는 치료법이다.
비유하자면 혈액정수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상 신장은 24시간, 365일 혈액 청소를 완벽히 시행하지만,
혈액투석은 그렇지 못하다.
혈액 투석은 투석 기계와 연결될 때만, 혈액 청소를 한다.

혈액청소가 이뤄지지 않으면,
혈액내에 쌓인 노폐물들이 신경독소로 작용하여
통증을 야기할 수 있고,
전해질 불균형이 생겨, 세포기능에 이상이 온다.
세포 기능 이상 중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바로
심장, 심근세포 기능 이상인데,
심장 근육 세포의 움직임이 잘못되서,
심근경색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도 있다.
또한, 세포막의 투과성 이상으로, 전신이 붓기도 하고,
심장/폐에 물이 차서 숨쉬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결국 투석을 받지 않는다면 수일 내 사망 할 수도 있다.
물론, 호흡곤란, 전신통증을 겪게 되기도 한다.
투석을 피할 수 만 있으면 참 좋을텐데...
상황이 이와 같으니, 피할 수 없다!!!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서는, 준비된 혈관이 필요한데,
이 준비된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 바로 동정맥루 조정술이다.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수술로 자기 혈관(자가정맥)
혹은
인조 혈관을 이용해서, 주로 상지/팔에 만든다.
동정맥루가 없는 경우는 투석을 위한 관을 삽입하는데,
흔히 혈액투석도관/펌카테터
(perm cath, permernant catheter) 라고 칭하고
경정맥를 통해, 정맥 깊은곳
(상대정맥과 우심방사이)에 위치시켜 넣는다.

그럼, 언제 투석을 시작해야 하는가?
투석의 시작은,
내가 동정맥루가 있는지/
펌카테터를 가지고 있는지/
복막투석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니다.
환자 전신 상태, 전해질 수치, 신장 수치,
심/폐 기능등 종합적인 상태를 보고 결정한다.
그 결정이 된 시점에, 동정맥루가 있으면
그곳을 통해 투석을 받는것이고,
없으면 펌카테터를 넣고 투석을 받게 된다.
동정맥루를 이용한 혈액투석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병원에서 시행한다는 것이다.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다른 질환에 대한 치료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번거롭고 긴 시간이 소요된다.
매일 시행하는 복막투석과 비교했을때,
주 3회 만 시행하면되고,
몸 밖으로 나와있는 관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환복, 목욕 등)에 용이한 점이 있다.
하지만 매번 주사에 찔려야 하는 단점과,
수분조절/체중조절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투석비용은 약값포함 자기부담금 20-30만원/월 수준이다.
혈액투석 및 투석혈관관리에 대해서
좀더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링크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kidneydisea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