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수술 VS 고주파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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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레이저수술 VS 고주파수술 의 차이점에 대해서
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도대체 뭐가 다른건가요?? 뭐가 더 좋은건가요??
1. 공통점 : 열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
혈관을 직접 제거하는 스트리핑(근본발거술)과 달리
레이저수술과 고주파수술은 혈관안에 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하여
'열'을 혈관에 주어서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정맥류 혈관을 막아버려서 없애는 것입니다
(정맥폐쇄술 Endovenous Ablation)
즉, 하지정맥류를 치료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역류'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차단하는 것인데
'역류'가 있는 혈관을 막음에 있어서 열을 가열해 혈관에 변형을 주어서 막는다는 원리입니다
스트리핑(근본발거술)을 혈관을 아예 제거해버리는 개념이라면 레이저/고주파 수술은 열로 막아서 폐쇄시키는 개념입니다
2. 차이점 : 발생하는 열이 다름
레이저 500~1000도씨의 열이 발생 vs 고주파 120도의 열이 발생
한마디로 아주 쉽게 말하면....
레이저는 1000도 가까이의 강한 고온을 발생시켜서 혈관을 까맣게 '태워'서 없애버리는 개념이라면
고주파는 120도의 온도를 주어서 혈관을 '구워'서 조직을 변형시켜버리는 개념입니다
까맣게 태워서 막아버리던 / 가열시켜 뒤틀려 변형시키던 결국 막히는 것은 똑같다는 것이죠
3. 레이저가 고주파보다 좋은점
비용이 좀더 저렴합니다. 사용되는 장비나 소모품이 고주파보다 저렴하기에 수술비가 저렴합니다
4. 레이저가 고주파보다 나쁜점
발생하는 열이 더 높아서(레이저 500~1,000도 vs 고주파 120도)에 수술 후 통증과 회복측면에서 고주파보다 불리합니다
통증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이고 예민하냐 그렇지않냐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만
열발생이 차이가 나기에 수술 후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레이저가 좀더 많습니다
또한 수술자에 따라 치료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레이저 수술의 경우 수술시 기계에서 나오는 출력(W)을 수술자가 조정할 수 있고
레이저선(fiber)를 상황에 맞게 천천히 또는 빨리 움지이면서 혈관에 주는 에너지를 수술자가 조절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험이 부족한 수술자가 치료할 경우 전달되는 열이 부족해서 충분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5. 고주파가 더 좋은 점
수술 중 발생하는 열이 적기에 수술 후 통증과 회복측면에서 레이저보다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120도의 열이 발생하기에 레이저의 500~1000도 보다는 수술후 불편감이 적습니다
또한 수술자에 상관없이 치료결과가 거의 동일합니다.
레이저가 수술자에 따라서 에너지의 출력/속도가 조절되고 치료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과 달리
고주파수술은 회사에서 만든 기계가 일정한 온도(120도)로 일정하게 20초씩 열을 주도록 정해져있기 때문에
수술자의 경험과 테크닉에 따른 수술 결과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누가하든 거의 동일한 치료결과, 평준화된 치료법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고주파가 레이저보다 나쁜점
비쌉니다. 1회용 고주파선이 거의 백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보니 레이저수술보다도 훨씬 고가입니다
고주파수술이 좀더 보편화된다면 가격이 좀더 저렴해질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가장 비싼 치료임에는 분명합니다
< 결론 >
치료결과 - (숙련된 수술자가 시행한다면) 레이저 vs 고주파수술 모두 우수한 치료결과가 동일하다
회복속도 - 레이저수술보다 고주파수술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미 수많은 연구에서 입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