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환자분들중

'다리의 피부가 가렵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관이 만성적으로 확장이 되어서 염증반응이 만성/장기화되어

주변 조직에 각종 염증 매개 물질들의 농도가 증가하여

가려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해지면 피부염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아래 : 하지정맥류가 방치되어 발생한 정맥성 피부염 >

사진의 경우에는 몇달간 방치가 되었던 경우인데

 단순한 습진으로 생각하여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받았으나 

호전이 되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문제는 외관상 혈관이 튀어나온 상황이 아니라면 

만성정맥질환/하지정맥류로 인한 정맥성피부염인지를 알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혈관초음파를 보면

습진같이 보이면 병변 아래에 주변보다 확장된 정맥이 지나가거나 관통정맥이 존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만성적인 다리 피부의 가려움증!!

특히, 잘 낫지 않는 다리의 피부염!! 이 있다면

피부과에서 아무리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발라도 그때 뿐이고 몇달째 낫지 않는 피부염!!

하지정맥류로 인한 피부염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