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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과 관련이 없는 전문과에서 시행하는 하지정맥류 진료,시술,수술

본문

최근 들어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도 많아지면서

하지정맥류를 진료하고 시술/수술하는 병원들이 많아졌습니다

 

 

 

다만 여기저기서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고 치료를 하다보니

잘못된 진단 또는 잘못된 치료

그에 따른 부적절한 치료 및 후유증

등의 이슈 또한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

 

 

하지정맥류는 혈관을 건드리는 수술입니다

혈관은 기본적으로 출혈의 위험이 있고

자가 회복이 어려운 기관이기에 

한번 제거할때 신중히 판단하고 제거해야합니다

 

2-3년 사이 정형외과 등에서 하지정맥류 진단 후

수술을 해야된다는 진단을 받고

확인차 저희 병원에 다시 오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준으로 봐서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통증있는 다리에 역류가 있으면 수술해야 된다'

라는 것이 마치 공식처럼 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역류가 모든 통증의 원인은 절대로 아닙니다

통증과의 연관성을 감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즉, 중요한 것은 환자의 불편감, 증상의 원인이 

정맥혈관의 역류로 인한 것일때만

역류를 치료하고 혈관을 막아야 할것입니다

만일 환자의 불편감 증상의 원인이

정맥혈관의 역류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면

역류를 치료하고 혈관을 막고나서도

환자의 불편감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괜한 혈관이 막아버린 꼴이 됩니다

 

 

따.라.서

증상 통증의 원인이 정맥혈관의 역류로 인한것인지 확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감별이 필요하고, 이는 많은 경험이 밑바탕되어야합니다

1. 최소한 3개월 이상 증상이 반복되고

2. 적절한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고

3. 근육통이나 관절, 척추쪽 문제가 아닌경우

Emotion Icon3가지가 어느정도 감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계적으로...

"역류가 0.5초보다 길게 있어 수술의 적응증이니 수술하자

놔두면 어짜피 진행하고 사라지지 않는다"

라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전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형외과는 근육 관절을 전공하는 과이고

신경외과는 뇌 척추 신경를 전공하는 과이고

재활의학과, 내과 등등 본인의 전공이 있고

이러한 과들은 수련과정(레지던트)때나 대학병원 교수가 되어서도

혈관외과적인 치료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혈관과 연관이 없는 의사가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고 시술을 할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들어 혈관을 전공하지 않은 의사들이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고 감히 혈관을 없애는 시술을 환자에게 권하는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잘못된 과잉진단과 부적절한 시술로 괜한 후유증을 남기는 모습

들이 제법 종종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실제로 대한정맥학회와 대한혈관외과학회에서도 이를 인지하여

윤리강령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지침서를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

 

 

 

부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실거면

외과(혈관외과), 흉부심장혈관외과 의료진이 맞는지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약으로 인한 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만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평생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속 혈관을 진료하던 의사와 몇달간 견습으로 하지정맥류를 배운 의사와

같을 수 없겠지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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