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지정맥류 치료 신의료기술 베나실, 수술 후 압박스타킹이 필요없어 여름철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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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하지외과 0 Comments 2,205 Views 17-07-14 12:13본문
원본 기사 링크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107185a

<기사 내용>
하지정맥류는 통증이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주면서 제법 신경 쓰이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하지정맥류를 앓는 환자들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도 외관상 굵게 도드라지는 혈관이 신경쓰여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지 못하거나,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때문에 환자들 중에는 압박스타킹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려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 더운 날에 압박스타킹까지?’라는 생각으로 또다시 망설이고 치료 또한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하면 할수록 진행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신의료기술인 일명 베나실, 정식명칭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복재정맥폐쇄술’이라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술 후에 압박스타킹 없이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술법으로, 하지정맥류 수술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환자입장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이후에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며 “기존의 방법과 달리, 신경손상의 합병증이 없다는 점 또한 안전성 면에서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방법들의 경우, 혈관을 절개하여 제거하거나 레이저나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혈관을 제거하는 개념으로 치료해왔던 반면, ‘베나실’ 신의료기술은 생체접착제를 이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폐쇄하여 역류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치료한다. 국소 마취 등의 적은 마취로도 가능하며, 혈관을 제거하면서 발생했던 주변조직 손상이나 신경손상 가능성도 없다.
다만,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재료가 고가의 소모품이기에 자연스레 수술비용도 기존의 방법들보다 높게 책정된다. 또한 10% 내외에서 이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일시적이긴 하지만 체질에 따라 며칠간은 가렵고 붓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최초로 ‘베나실’을 시행한 참하지외과 박인수 원장은 “베나실은 무엇보다 기존 방법의 한계였던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사라진 방법으로, 100여건의 수술경험 상 단 한차례의 신경손상도 없었다”면서 “압박스타킹을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여름철에 막강한 강점을 가지는 방법이지만, 다만 무턱대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시술 경험이 충분한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상담 받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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