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naheim에서 개최된

2016 ACP(American College of Phlebology)에

참가하였습니다

ACP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학회로

미국의 하지정맥류 치료에 명실상부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 정맥학회중 하나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강의 발표 토론등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ACP의 관건은

기존의 레이저수술, 고주파수술을 대체하는

Venaseal과 Clarivein가 단연 화두였습니다

정맥/림프질환의 세계적 석학이신

Washington 대학의 이병붕 교수님과

국립의료원의 김우식 교수님과함께

차세대 치료인 Clarivein의 Hands-on과정

미국의 경우 최소침습수술(non-invasive)에

대한 관심이 한국보다 무척이나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국소마취하에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나 Stripping(근본발거술)의 경우

사실상 미국서는 더이상은

시행이 안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방법보다 환자에게 불편감은 덜하면서

비슷하거나 더좋은 치료결과를 찾는 것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겠지요

한국의 경우 보험의 문제로 인해

아직도 스트리핑 치료가 많이 시행이 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그마저도 레이저수술과 고주파수술이 비싸다고

금감원과 보험회사에서 실비보험조차도 빼버리려 했다가

의사들의 반대로 다시 포함되는 웃기고 슬픈 있이 있었지요

외국의 경우는 레이저수술과 고주파수술이

이미 스트리핑을 대체하였습니다

좋은 치료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좋은 의료정책을 위해서 의사들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양성질환인만큼

최대한 합병증없이 환자가 불편하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세계적인 트랜드도 이미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하지외과는 더 진보된 치료법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해

늘 고민하고 발전하겠습니다